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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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종영소감 "'돈의 화신'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사입력 2013.04.22 15:41 / 기사수정 2013.04.22 15: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황정음이 '돈의화신'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 24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 분)의 딸 복재인 역을 맡아 열연한 황정음은 극 초반 콤플렉스 투성이 '뚱녀'에서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초특급 퀸카로 깜짝 변신, 상위 1% 상속녀로서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연일 품절시키며 눈길을 모았다.

또 뚱녀로의 변신을 위해 8시간에 달하는 특수 분장을 감내한 것은 물론, 마약에 중독된 연기 등 지금 껏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 '풀하우스 TAKE2'에 이은 '황정음표' 톡톡 튀는 쾌활 연기도 눈에 띄었다. 그는 극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고, 능청스러운 연기만큼이나 농익은 완벽한 감정 표현으로 배우로써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황정음은 "'돈의 화신'의 재인이로 살았던 지난날들 모두가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 할 정도로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 속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 배우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요. 그 동안 '돈의 화신'과 저 재인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짧은 종영 소감을 전하며 작품이 끝난 아쉬움을 뒤로 했다.

한편,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그리고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SBS '돈의 화신'은 16.8%(닐슨 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정음 종영 소감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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