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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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백지영, 털털한 연상 '여왕'의 화끈한 결혼 발표

기사입력 2013.04.22 12:00 / 기사수정 2013.04.22 12:00

김승현 기자


▲ 장윤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두 여왕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발라드와 트로트라는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백지영과 장윤정이 품절녀가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연상연하 커플인 동시에 평소 털털한 성격을 반영하듯 화끈한 결혼 발표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이다.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먼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자신의 연인인 배우 정석원과의 희소식을 전했다. 18일 백지영 소속사는 "약 2년여 동안 교제해 온 두 사람이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37세로 정석원보다 아홉 살이 많다. 이 연상연하 커플은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여간 교제를 했으며 최근에 양가 상견례를 갖고 6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두 사람은 숱한 결혼 관련 질문을 받았고 최근 결별설에도 시달렸지만 최근 용단력있는 결혼 발표로 행복한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장윤정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올가을 결혼한다. 22일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장윤정과 도 아나운서가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연락하고 지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올해 33살로 도 아나운서보다 두 살이 많다. 두 사람은 KBS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통해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의 결혼 발표처럼 이들도 결단력을 내렸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으로서 거짓 없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길 원해 조금 일찍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오는 9월에 결혼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정석원,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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