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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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시청률의 제왕, 드라마 속 막장요소 꼬집었다 '대박 예감'

기사입력 2013.04.21 22:0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시청률의 제왕'이 드라마 속 막장요소를 꼬집으며 대박 예감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시청률의 제왕'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광은 ‘아빠의 눈물’이라는 드라마의 제작사 대표로 등장해 실시간 시청률 그래프를 옆에 두고 드라마의 전개를 지켜봤다. 박성광은 실시간 시청률이 떨어지려고 할 때마다 자극적인 요소를 활용해 시청률을 올리려고 했다.

남자 주인공이 갑자기 기억상실에 걸리는가 하면, 거지가 사실은 의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어이없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게다가 아이돌로 분한 류근지를 투입해 발연기 논란에 휘말리면서도 류근지의 노출로 시청률 상승을 노렸다. 드라마에 샴푸와 린스를 등장시켜 뜬금없는 PPL로 극의 흐름을 끊기까지 했다.

박성광은 온갖 막장요소들로 실시간 시청률이 올라가자 "시청자들은 욕하면서 봐"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정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박이다", "빵 터졌다", "정말 신나게 웃었다"면서 드라마 속 막장요소를 속 시원하게 꼬집은 '시청률의 제왕'에 호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성광, 김태원, 이상훈, 양선일, 류근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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