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4.20 12:26 / 기사수정 2013.04.20 12:26
폴 맥밀란 경찰 대변인은 "19일 새벽 워터타운 지역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던 용의자들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며, 그 중 1명은 경찰의 총격으로 숨졌고 나머지 1명은 도주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용의자는 타메를란 차르나예프(26)이며 도주 중인 용의자는 조하르(19)로 이들은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출신 지역이 체첸 또는 캅카스 지역으로 확인될 경우 체첸공화국 문제를 둘러싸고 외교적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평소 주변 및 학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데다 최근 러시아판 소셜미디어 '브이콘탁테'에 코란의 글귀를 인용해 "선행을 하라. 알라는 선행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하버드와 MIT 등 인근 대학은 전부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지하철ㆍ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 모두 차단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보스턴 테러 용의자 1명 사망 ⓒ NECN 기자 재키 브루노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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