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어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의 4구째를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T-오카다의 2루타 때 3루를 밟은 뒤 후속타자 고토 미쓰타카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7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 6푼 4리(66타수 24안타)에서 3할 6푼 2리(69타수 2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세이부에게 6-8로 패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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