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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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일만의 선발' 김광수, NC전 2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3.04.18 19:0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무려 1306일 만에 선발로 나선 한화 이글스 김광수가 아쉬움만 남긴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광수는 1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틀 연속 선발투수가 2이닝 만에 물러나고 말았다.

1회는 깔끔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종호를 시작으로 차화준, 박정준까지 세 타자를 나란히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가 문제였다. 김광수는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권희동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조영훈과 지석훈의 땅볼로 2루 주자 권희동이 홈을 밟았다. 2실점. 후속타자 노진혁에게는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김태군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29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팀이 1-2로 뒤진 3회부터 좌완 윤근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광수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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