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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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손승락,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신기록 눈앞

기사입력 2013.04.18 13:56 / 기사수정 2013.04.18 14: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10세이브 고지에 바짝 다가선 손승락(넥센 히어로즈)이 역대 최소경기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손승락은 17일 현재 9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신이 출전한 9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역대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한 최소 경기 수는 12경기다. 손승락이 앞으로 2경기 이내에 1세이브를 추가하면 새로운 신기록이 탄생된다. 12경기 만에 1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2003년 조용준(전 현대)과 2006년, 2011년 오승환(삼성), 그리고 지난 해 프록터(두산)까지 3명(4차례)이 있다.

2005년 현대에 입단해 2년간 선발로 활약한 손승락은 경찰청 제대 이후 2010년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서고 있다. 마무리 전환 후 첫 경기인 2010년 3월 27일 부산 롯데전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하고 그 해 최종 26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이후 2011년 17세이브(4위), 2012년 33세이브(4위)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왔다.

손승락은 팀이 거둔 9승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이브 부문의 새로운 기록 탄생이 기대되는 손승락의 활약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손승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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