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넥센 복귀…NC와 3대2 트레이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송신영(NC 다이노스)이 다시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과 NC는 18일 3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넥센은 NC로부터 투수 송신영, 신재영을 받고 야수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투수진을 보강하려는 넥센과 야수진을 보강하려는 NC의 뜻이 맞아 이뤄졌다.

특히 친정팀으로 복귀한 송신영이 눈에 띈다. 지난 2011년 7월 넥센에서 LG로 트레이드됐던 송신영은 한화 이글스와 NC를 거쳐 3시즌 만에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송신영의 복귀로 넥센은 한층 더 안정된 불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2012년 2차 8번으로 NC에 입단했던 신재영은 우완 사이드암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넥센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신영과 신재영은 오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송신영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