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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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김영철, 장혁과 눈물의 전화통화 '애틋 부성애'

기사입력 2013.04.17 22:47 / 기사수정 2013.04.17 22:5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영철이 장혁과 눈물의 전화통화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9회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유건(장혁)과 전화통화를 하며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산은 제논의 회장 앤서니 최로 위장한 아이리스의 수장 미스터 블랙(김갑수)을 유인하려고 결심한 뒤 아들 유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산은 유건에게 "유건아, 미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백산은 눈시울을 붉히며 "다른 아버지들처럼 좋은 추억 하나를 남겨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널 알게 된 것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아버지로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마라. 이제 네 삶으로 가 수연(이다해)이와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해"라면서 핵무기를 둘러싼 NSS와 아이리스, 그리고 북한의 중원(이범수) 사이의 핵무기 전쟁에 서 빠지라고 당부했다. 유건은 백산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영철, 장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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