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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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박지영 "연기도 젊어져야…후배들에게 많이 배운다"

기사입력 2013.04.17 17:05 / 기사수정 2013.04.17 17:05

임지연 기자


▲천명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박지영이 "후배들이 연기할 때 많이 배운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제작발표에는 이동욱, 송지효, 송종호, 임슬옹, 박지영, 윤진이와 아역배우 김유빈 그리고 이진서 PD가 참석했다.

극 중 박지영은 중조의 계비 문정왕후를 연기한다. 왕비보다 왕이 되고 싶은 여인 문정왕후는 세조 이호(임슬옹)을 독살하고 자신이 낳은 경원대군을 왕으로 추대하고자하는 인물이다.

베테랑 배우 박지영은 '천명'에서 이제 막 두 번째 작품을 시작한 임슬옹과 주로 호흡을 맞춘다. 신인 배우 임슬옹은 "주변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며 박지영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박지영은 "나는 현장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또 대본에서 인상 쓰는 게 많을수록 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따귀를 때릴 때 너무 힘들지 않겠나"며 "임슬옹과 연기하면서 굉장히 즐겁다. 더불어 내가 젊어지는 느낌이다"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연기가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 역시 후배들에게 배운다. 임슬옹이 나에게 배운다고 하지만, 나 역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등이 호흡을 맞출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인조의 독살 음모 계획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새롭게 써내려간 퓨전 사극이다. 24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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