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혜수가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회사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6회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 장규직(오지호)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부장님(김응수)은 미스김에게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스김은 계약서에 계약 연장이라는 말은 없었다면서 회사에 속박된 노예가 되고 싶다고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장규직(오지호)은 예의가 없다면서 미스김을 몰아 붙였다. 이어 이제서야 정체를 알겠다면서 사람들이 다 있는 가운데서 "회사 꽃뱀이지?"라고 소리쳤다. 이어 "회사 여기 저기 다니면서 수당 뜯어 먹고 사는 거지?"라고 미스김을 몰아 세웠다.
이에 사람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면서 장규직을 나무랐다. 하지만 장규직은 다 짚이는게 있어서 그런거라면서 "이 여자가 한국에 올 때 천만원이 넘는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왔단 말이야"라고 폭로했다.
이어 미스김에게 그건 뭐라고 설명할거냐면서 "당신이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이라도 있다고 말할거야? 아니면 아까처럼 자격증이라도 들이밀어 보시지 그래"라고 비웃었다.
결국, 미스김은 사람들이 웅성거리자 보다 못해 진짜로 비행기 조종사 장규직을 내밀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편, 이날 미스김은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외에도 역학 카운슬링 자격도 갖추고 있음이 드러나 슈퍼 우먼의 파워를 확인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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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수, 오지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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