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39

'원더플' 정유미, 상팔자 골드미스 '고영채 패션' 화제

기사입력 2013.04.17 15:28 / 기사수정 2013.04.17 15: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주말드라마 '원더플마마' 속 배우 정유미의 '상팔자 패션'이 화제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원더플마마' 는 가난에서 벗어 나 삼 남매를 홀로 키우기 위해 시장바닥 일수쟁이부터 시작해 사채업계 큰 손이 된 윤복희 (배종옥)가 알츠하이머 라는 병에 걸리자, 엄마에게 빌붙어 돈만 축내는 철없는 삼남매 길들이기에 나서면서 감동과 재미를 주는 휴먼 홈 드라마 이다.

극중 삼 남매 중 큰 딸로 나오는 고영채 (정유미)는 첫 등장에서 화려한 패션스타일을 보여주며 색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고영채는 부모 잘 만난 '상팔자 골드미스'로 나온다. 31세 무직에 쇼핑에 미친 패션 블로거가 직업이며 백화점은 매일 출근하는 놀이터다. 기분 따라 스타일 바꾸기가 취미인 고영채는 엄마가 돈이 많기 때문에 모자랄 것 없이 죄다 사고 메고 신는 화려한 패션취향을 갖춘 인물로 나와 차세대 패셔니스타 대열에 올라갈 전망이다.

극중 패션 블로거를 취미로 하며 패션에 홀릭한 고영채는 패션 트렌드 를 온 몸으로 말해준다. 최근 가장 핫 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플라워 패턴을 과감하게 풀 버전으로 선보였다. 잔잔한 꽃 무늬 가 아닌 핫 핑크와 열대과일 탠저린 컬러 꽃들이 판을 치는 꽃밭을 옷으로 가져왔다. 재킷은 최근 유행인 바이커 스타일 재킷으로 소매와 카라 부분이 지퍼로 트리밍 된 디자인이다. 이너는 깔끔한 블랙으로 매치 하고 블랙 티 스트랩 하이힐을 신어 시크하게 풀어냈다.

고영채가 맨 숄더백은 스타들의 '잇 백'으로 블랙 버펄로와 내추럴 스네이크 가죽이 어우러져 섹시하면 서도 세련된 매력을 어필 하고자 하는 고영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이를 본 누리군들은 "고영채 얄밉지만 부럽다", "나도 플라워 프린트 수트 입어볼까?", "나도 일주일만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정유미 패션 죽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 SBS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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