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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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빠마머리씨 오지호, 김혜수에 딱 걸렸다 '직모 변신'

기사입력 2013.04.16 09:47 / 기사수정 2013.04.16 09: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직장의 신’의 ‘파마머리씨’ 오지호의 곱슬머리가 직모로 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에게 ‘파마머리씨’로 놀림 받는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오지호)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청담스타일’이라 우기며 자존심을 지켜왔다.

16일 방송될 6회분에서는 장규직에게 날벼락이 떨어질 예정이다. 반 강제적으로 홈쇼핑 생방송 무대에 끌려 나가 고데기 ‘펴버러스’의 시연 모델이 된 것. 규직의 청담동 파마머리가 미용실의 작품이 아닌, 악성곱슬이었다는 사실을 안 미스김이 규직을 모델로 적극(?) 추천했고, 쇼호스트로 나서 그의 곱슬머리를 순식간에 직모로 펴버릴 예정.

이번 촬영을 위해 ‘가위손’으로 변신한 김혜수에게 머리를 맡겼던 오지호. 실제로는 곱고 가는 직모의 소유자로 어렵게 말아 올린 ‘뽀글파마’를 망치게 될까 전전긍긍 했다고. 김혜수는 고데기를 호호 입으로 불어가며 오지호의 머리를 상당부분 펴버렸고, 절반은 직모 절반은 아줌마 파마로 남겨 ‘비포 애프터’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는 후문.

미스김에 제대로 한 방 맞은 장규직의 이야기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직장의 신’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김혜수 오지호 ⓒ KBS 미디어/MI In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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