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불의 여신 정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서' 후속으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 PD와 '무사 백동수' 를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손을 잡고 준비하는 드라마다.
이상윤은 조선이 혼란한 틈을 타 왕이 되지만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갖가지 이유로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하는 광해군 역을 맡았다. 폭군도 성군도 아닌 한 여인을 향한 꺼지지 않는 사랑과 외로운 투쟁을 지속하는 인물로 그려질 계획이다.
이상윤은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광해군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많은 고민 중이고 분석중이다. 폭군과 성군이 아닌 광해 그 자체를 표현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종영 이후 서울대에 복귀해 졸업에 집중하는 한편, 영화 '산타바바라' 촬영까지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에 방송되며 타이틑롤 유정 역에는 배우 문근영이 낙점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상윤 ⓒ 제이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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