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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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 김혜수에게 딱밤 찰나 '키스 장면 떠올라'

기사입력 2013.04.15 22:38 / 기사수정 2013.04.15 23: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오지호가 김혜수에게 딱밤을 때리려는 순간 키스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1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5회에서는 장규직(오지호 분)이 사원들의 성화에 못 이겨 미스김(김혜수)에게 킵해두었던 딱밤을 때리겠다고 말했으나 지난 밤에 키스했던 장면이 떠올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원들은 미스김이 자신들이 했던 대화를 비꼬면서 하자 화가 났다. 이에 장규직에게 미스김에게 예전에 못 때린 딱밤을 지금 날릴 기회라고 모두 입을 모았다.

결국 장규직은 탐탁지 않았으나 그 자리에서 싫다고 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을 염려해 미스김에게 딱밤을 지금 때려야 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스김은 그러라면서 때리기 편하게 앞머리를 들어주는 친철함까지 보였다.

하지만 장규직이 딱밤을 때리려던 순간 지난밤에 자신이 미스김에게 기습 키스를 했던 것이 떠오르고야 말았다. 결국 장규직은 약하게 손가락으로 이마를 톡 건드리는 수준의 딱밤을 행사하기만 했다.

한편, 이날 미스김은 러시아어까지 하는 슈퍼우먼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수, 오지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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