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18

후지필름, 'X-포토그래퍼스' 국내 최초 한국 작가 3인 선정 눈길

기사입력 2013.04.16 15:16 / 기사수정 2013.04.16 15: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X-포토그래퍼스(Photographers)'에 한국 작가 3인이 선정되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X-포토그래퍼스'는 전 세계 유명 사진 작가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로 후지필름 X시리즈를 사용하는 포토그래퍼들의 모임이며, 현재 일본,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20개국에 걸쳐 총 78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X-포토그래퍼스' 선정에 의미가 큰 이유는 '국내 최초'로 한국 작가 3명이 선발됐기 때문이다.

세계 유명 사진 작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3명의 한국 작가는 조대연 교수, 석재현 교수, 강제욱 작가로, 이들 모두 후지필름 X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자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인 'X-Pro1'을 사용하고 있다.

조대연 교수는 언론사 사진기자 출신으로 현재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및 한국 사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교수 또한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로 지난 5년간 한국의 새만금 개발사업 현장을 사진 속에 담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있는 장소들을 찾아 다니며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어 작품 활동을 펼쳤다.

조대연 교수는 "X-Pro1은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 휴대성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카메라 중에 하나"라며, "피사체들의 피부 질감을 표현하는데 매우 탁월한 후지논 XF 18mm 렌즈와 함께 사용 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 미래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인 석재현 교수는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다수의 개인전은 물론 해외 사진 페스티벌에서 초대 전시를 진행해 오는 등 국내 및 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초 탈북 동포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 중 누명을 쓰고 중국 교도소에서 14개월 간 억류된 적이 있을 만큼 사진에 대한 강한 집념과 실력을 가졌다.

석재현 교수는 "인물 다큐멘터리 촬영 시 많이 사용하는 기종이 있다면 단연 X-Pro1이다"며, "인물을 표현하는 최상의 색감을 지닌 카메라로 손에 감기는 카메라 크기와 직관적인 카메라 유저 인터페이스가 피사체와 직접 교감하면서 작업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대학시절부터 예술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강제욱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외 다수의 언론매체에 세계 각국의 문화, 환경,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사진과 글을 기록해 왔다.

최근에는 전시회를 갖고 인권, 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사회참여적인 사진을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유니세프(UNICEF),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계환경포럼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NGO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강작가는 "X-Pro1은 작은 크기로 훌륭한 사진을 얻기에 충분한 카메라로, 특히 고감도에서도 우수한 노이즈 억제력이 돋보여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X-Pro1을 통해 다양한 지구촌의 현장을 사진에 담고자 한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배재현 팀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로 유명한 조대연 교수, 석재현 교수, 강제욱 작가가 이번 후지필름 X-포토그래퍼스의 멤버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대중들에게 후지필름 X시리즈로 촬영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후지필름과 작가, 그리고 대중들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 'X-포토그래퍼스'의 작품들은 후지필름 X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사이트(http://www.fujifilm-x.co.kr/photographers/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조대연 작가·석재현 작가·강제욱 작가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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