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미국 뉴스 전문 방송 ABC에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소식을 전했다.
ABC는 14일(현지시간)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과 소개를 전했다.
ABC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신사처럼 입고 있지만 철없는 아이처럼 행동한다"며 "가사는 이해되지 않는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있지만 중독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에 열린 싸이의 서울 단독 콘서트 '해프닝'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싸이는 콘서트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와 '시건방춤'을 선보였다"며 "고작 50km 떨어진 정도 거리에서 북한은 핵 위협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보이는대로 딱히 공포는 보이지 않는다"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모습을 가리켰다.
또한 "싸이는 북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그는 기자 회견 당시 '나와 5만 명의 관중은 크게 노래할 것이며, 외칠 것이다. 우린 대단히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이곳에서 조금 북쪽이다. 그러니 북한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말했다"고 전했다.
ABC는 "싸이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말춤도 전했다. 5만 명의 관객, ABC 스태프들도 말춤을 췄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15억뷰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것은 깨기 어렵다. 과연 싸이의 기록이 한 번으로 그칠 것인가. 우린 그저 싸이의 '젠틀맨'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해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첫 무대를 공개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