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배우 성동일 부자가 기차역에서 낙오됐다.
14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기차를 타고 경상북도 봉화군을 찾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들은 영주역에서 정차해 봉화행 기차로 환승하기 전인 십여분 동안 주린 배를 채울 간식 사오기 미션을 펼쳤다.
가위바위보에 져 미션에 당첨된 김성주, 윤민수, 성동일 부자는 영주 시장에서 간식을 사기 위해 거리를 종횡무진 뛰어 다녔다.
봉화행 기차가 출발하기 2분 전에 도착한 김성주, 윤민수 부자와는 달리 성동일 부자는 간발의 차로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게임을 제안했던 성동일이 지고 만 것이다.
성동일 부자를 태우지 못하고 먼저 기차가 출발하자, 성준의 동갑내기 친구인 윤후는 "어떻게 준이는?"이라며 "준이야!"라고 외쳤다.
한편, 아깝게 기차를 놓친 성동일 부자는 당황한 내색을 비췄지만 이내 담담하면서 침착한 태도로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 봉화행 버스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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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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