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마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의 이청아(오다정 역)가 사랑스러운 맹순이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원더풀마마' 첫 회에서 다정은 절친 영채(정유미 분)와 함께 간 패션쇼서 남편 장호(이민우 분)에게 그를 만나러 왔다며 잘 보이고 싶어 패션에 신경을 많이 썼음을 전했다. 하지만 장호는 다정의 마음을 무시한 채, "옷만 명품이면 뭐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걸 몰라?"라며 빨리 집에 가라고 그녀를 쏘아붙였다.
다정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장호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얼마나 피곤하면 저럴까? 우리 신랑 보약 좀 먹여야겠다"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고 무심한 남편이지만 그를 향한 일편단심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그러나 화장실서 마주친 남편의 비서(윤주희)가 자신이 선물 받은 값 비싼 목걸이와 같은 것을 하고 있자 다정은 장호에게 받은 것이냐며 "부하직원에게 주는 선물 치곤 과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비서는 "그럼 단순한 부하직원이 아닌가 보죠"라며 독설을 퍼부었고 다정은 충격과 배신감에 분노하며 눈물을 보여 이후 그녀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원더풀마마' 2회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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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더풀마마 ⓒ 킹콩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