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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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분과 페냐 계약

기사입력 2007.12.07 14:51 / 기사수정 2007.12.07 14:51

박종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종유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3루수 애런 분과 1년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워싱턴은 또한, 외야수 윌리 모 페냐와 2년간 400만 달러(옵션 행사시 총액 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수비형 외야수 라이언 랭거한스와는 1년 50만 달러(마이너리그 강등 시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가족 3대째 야구에 종사하고 있는 '야구 집안'으로도 알려진 애런 분은 워싱턴에서 내야 백업요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통산 10시즌 동안 타율 .265에 홈런 120개, 527타점 107도루를 기록한 베테랑으로 2003년에는 올스타전에 출장하기도 했다.

또한, 2003' 시즌 후반기에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후 농구를 하다 무릎부상을 입어 뉴욕 양키스와의 연 500만 달러 계약이 취소된 전력도 있다. 이는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에 몸담고 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이적으로 이어졌다.

윌리 모 페냐는 올 시즌 워싱턴에서 37경기에 출전, 타율 .293, 홈런 8개, 22타점을 기록했다. 랭거한스는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워싱턴을 거치며 125경기에 출장해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박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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