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이정진이 미각을 잃었음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미각을 잃었고 이를 채원이 알아채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원은 세윤이 회식서 컵에 따라 놓은 술을 물로 착각하고 마시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세윤이 술을 마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의아해 한다.
회식이 끝난 후 세윤이 차를 가져오겠다고 하자 채원은 "본부장님 술 드셨어요. 아까 본부장님이 마신 거 술이에요. 주는 대로 마시면 취할 거 같아서 따로 컵에 담아놨는데 물인 줄 알고 드셨다"라고 말해 세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세윤은 채원을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미각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요리를 했는데 결혼을 반대하던 어머님께 케이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그날 난 사랑하는 사람과 미각을 잃었다"라며 자신의 비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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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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