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김장훈, 축구보다 운 사연 "프리킥 장면에 눈물 펑펑"

▲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김장훈이 축구 경기를 보다 운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독특한 감성을 고백했다.

김장훈은 "프리킥 장면에 울어 본 적 있느냐?"라며 "EPL 우승이 확정된 맨유와 강등 위기에 처한 위건의 경기를 보다가 운 적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강등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위건 선수들을 보고 '그래! 저렇게 사는 거야'라고 마음을 다시 잡았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김장훈의 말에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장훈은 '이야기쇼 두드림'을 마지막 방송으로 전미투어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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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장훈 ⓒ KBS]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