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9
연예

'불후의 명곡2' 문명진 눈물, "뜨거운 관심…얼떨떨하지만 감사"

기사입력 2013.04.13 18:33 / 기사수정 2013.04.13 18:33

대중문화부 기자


▲문명진 눈물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긴 무명 생활을 끝으로 10년만에 공중파 무대에 선 문명진이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의 '해바라기 특집'에서 문명진은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불후의 명곡2'에 첫 출연한 문명진은 해바라기의 노래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R&B 버전으로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방송이 끝난 뒤 그의 이름은 단숨에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첫 출연 후 반응이 어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문명진은 "그날 하루는 하루종일 인터넷만 했다. 그 많은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지 않았을까"라며 "사실 그 정도로 좋게 말해줄만한 건 아닌데"라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얼떨떨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대가 끝나고 누가 먼저 떠올랐냐"는 질문에 "저의 1집 사장님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분이 저를 제일 먼저 발견하시고 저한테 모든 것을 쏟아부으셨지만 제작하신 분도 빚에 허덕이게 되서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또 문명진은 "그때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사실 그분이 방송을 보고 제일 먼저 문자도 주셨다"며 문명진은 눈물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