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국제 가수 싸이의 기자회견장에 수많은 국내외 매체들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후 4시 싸이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싸이는 신곡 '젠틀맨'을 발표한 과정이나 곡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싸이가 기자 회견을 갖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런 상황이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이날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지하 1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는 국내 130여 매체, 외신 70여 매체가 몰려들어 싸이에 대한 뜨거운 취재 열기를 실감케 했다. 기자회견장에는 BBC, CNN, 월스트리트저널, ADR,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스포츠 등의 전세계 각국 주요 언론사와 로이터, AFP 등 주요 통신사 들이 취재 중이다.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도 기자 회견장에 속속 입장 중이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프레스 입장 시간 까지 약 200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어 줄 지어 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 속에는 각국의 외신 기자들도 섞여 있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상암월드컵 경기장 내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는 4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려들어 크게 혼잡한 상태다.
콘서트가 시작되면 취재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기자 회견에 이어지는 콘서트에는 더 많은 취재진이 취재 신청을 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싸이의 '젠틀맨'의 첫 무대가 공개되며, 이를 통해 베일에 싸였던 안무도 함께 알려진다. 또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도 최초로 전해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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