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그룹 2AM의 멤버 조권이 데뷔 후 첫 수입이 2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양희은, 조권, 진운, 케이윌,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출연해 '꿀성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권은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에 대해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효자곡이다. 데뷔곡이 생각보다 잘 안 되고 슬럼프를 겪고 난 뒤 '죽어도 못 보내'로 대박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전까지는 연습생 8년간 썼던 돈을 갚느라 마이너스 통장이었다. 그러다 '죽어다 못 보내'로 마이너스 통장을 정산했다. 첫 수입은 20만 원이었다. 20만 원이었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 기뻤다"며 감격스런 첫 수입에 대해 털어놨다.
조권은 "20만 원이라서 부모님께 드리기도 뭐하기에 그때부터 휴대폰비를 직접 납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첫 수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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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