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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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권 "박진영, 자기 목소리로 목풀기 CD 제작"

기사입력 2013.04.11 23:49 / 기사수정 2013.04.11 23: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그룹 2AM 멤버 조권이 프로듀서 겸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이 자기 목소리로 목풀기용 CD를 제작했다고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양희은, 조권, 진운, 케이윌,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출연해 '꿀성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권은 "박진영이 목을 풀 때 들으라며 CD를 주기에 처음에는 전문 발성법이 든 CD인 줄 알고 기대를 하며 연습실로 달려가 바로 CD를 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CD를 틀어보니까 박진영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발성 노래였다"며 당시 황당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조권은 마치 명상음악 같은 박진영의 목풀기용 CD 속 노래를 직접 재연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그게 무슨 발성 노래냐", "인도의 카레 가게 느낌이 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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