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박 해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에 또 우려 섞인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이 해명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유진박의 사진이 공개됐다. 고깃집으로 보이는 한 식당의 카운터 옆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유진박은 전대를 차고 모자를 푹 눌러쓴 허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걱정을 샀다.
유진박은 과거 불우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근황이 전해진 전력 탓인지 이 사진이 공개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일파만파로 퍼졌다. 실제로 유진박은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 졸업하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세를 탔지만, 지난 2008년 감금과 상습적 폭행, 행사 출연료 5억 원등을 가로챈 전 소속사의 횡포로 인한 고통과 왕따 성장기가 세상에 알려져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유진박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우승하 동국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식당에서 편하게 삼겹살을 먹으며 스태프들과 친목을 다지던 중 흥에 취해 현장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우 대표는 "13일 부산 지하철역에서 열리는 '힐링 콘서트' 진행과 친척집 방문 등 겸사겸사 일찍 내려왔다.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어서 편한 옷차림을 했을 뿐인데 오해가 불거져 당황스럽다"며 "유진박의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세간의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유진박은 오는 13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대기실에서 다수의 공연단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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