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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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청주 목욕법…'그렇게 좋아? 최지우도 감동한 입욕제!'

기사입력 2013.04.11 12:36 / 기사수정 2013.04.11 12:3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청주 목욕법, 그렇게 좋아?'

미녀배우 최지우와 홍수현이 극찬한 청주목욕법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과거 최지우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화장실에 가보니 큰 청주 병이 욕실에 있었다"면서 "물어보니 가끔씩 청주 반 병과 물을 섞어 목욕을 한다고 하더라"며 최지우의 목욕법을 소개했다.

홍수현 역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가끔 특별한 날 뭔가 독소배출이 필요한 날에는 사용한다. 좋으니 한번 해봐라"라며 적극 권장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 청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피로회복에 좋은 입욕제로 알려져 있다. 또 청주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은 기름을 녹이는 기능을 하여 땀샘이나 모발에 낀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주어 희고 윤기나는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또 청주목욕법은 감기 예방이나 어깨 결림, 요통에도 좋으며 위장병과 변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욕중에 지속적으로 지압과 마사지를 병행하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덤으로 있다.

청주 목욕법은 간단하다.

먼저, 욕조에 따뜻한 물(38~40도 정도)을 받고 청주를 한되(1.8ℓ) 붓는다. 입욕 후 2~3분이 지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는 욕조에서 나와 심호흡을 해 준뒤 다시 입욕한다. 같은 동작을 4~5회 반복하면 된다.

목욕이 끝난 후 욕조의 물이 탁해지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그만큼 청주의 노폐물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는 반증이다. 또 청주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에 작은 뾰루지 같은 것이 더 심하게 나는 수가 있는데 이것은 청주 목욕의 효과가 커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청주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건조가 심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은 청주의 양을 줄여서 사용하거나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다.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견디기 힘이 든다면 일단은 목욕을 중지하고 증상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 다음에 다시 시작하는 게 좋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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