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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배종옥, '그 겨울' 왕비서에서 '억척 엄마'로 변신

기사입력 2013.04.11 10:2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주말 드라마 '원더풀 마마'가 새로운 엄마 열풍을 예고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가 아빠 열풍을 뒤집을 '엄마' 열풍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원더풀 마마'에는 최근 종영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왕비서로 이름을 떨친 배우 배종옥이 엄마 '윤복희' 역으로 변신한다. 윤복희는 철없는 삼남매를 조련하는 호랑이 엄마로 가슴 따뜻하고 진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윤복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세 아들과 가난 앞에서 스스로 강해지고자 몸에 용문신을 새기고 사채업자의 삶을 선택, 각고의 노력 끝에 100억대의 자산가로 성공한 '억척 엄마'다. 하지만 이런 윤복희에게도 걱정은 있기 마련. 바로 억척스럽게 돈만 쫓는 사이, 물질적인 풍요만을 넘치게 받아 앞가림도 못하게 된 철부지 삼남매다.

안하무인 무개념 된장녀, 팔랑귀 의지박약 캥거루족, 청년백수 바람둥이로 귀결되는 삼남매 고영채(정유미 분), 고영수(김지석), 고영준(박보검)이 바로 그 삼남매다. 윤복희는 결국 큰 결심을 하고 '삼남매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과연 호랑이 엄마 윤목희가 눈물을 머금고 선택한 자식 개조 프로젝트가 무엇일지,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삼남매가 자신들 앞에 펼쳐진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은 어떨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이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면 가슴 한 켠에 묻어뒀던 엄마 윤복희의 아픔과 진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어 안방극장에 '엄마 열풍'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 경력 30년에 빛나는 배종옥이 안방극장에서 엄마 역할로 중심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역할을 위해 3시간의 용문신(헤나)까지 참아낸 배종옥은 이번 '원더풀 마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열정을 쏟아 부으며 변신을 끝마쳤다.

한편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채워질 '원더풀 마마'는 오는 1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원더풀 마마' ⓒ SBS]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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