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이 독자적인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본 'NHK'는 1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일본 정부가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에 관련된 기술자의 일본 재입국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9일 총리관저에서 독자 제재 강화는 언급하지 않은 채 냉정하게 관계국과 연계하면서 할 일을 하겠다며 최근의 유엔 제재 결의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에 의하면, 북한은 평양에 주재 중인 일부 외교관들에게 10일경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를 모으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일본 아베 총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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