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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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유아인의 이순, 카리스마 통했다

기사입력 2013.04.09 14:02 / 기사수정 2013.04.09 14:1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으 배우 유아인이 새로운 캐릭터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유아인(이순 역)은 8일 방송된 '장옥정'에서 초야에 묻혀 사는 고수 백은을 현란한 말솜씨로 세상 밖으로 끌어냈으며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기는 지략가의 면모를 보였다.

또 자객들과의 혈투 장면에서는 지금까지 누군가로부터 보호를 받는 왕세자의 모습과는 달리, 자객들에게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 직접 맞서는 모습을 선보였다.

유일한 정인 김태희(장옥정 역)와의 첫 만남 또한 짜릿했다. 김태희를 자신의 정혼자로 오해한 것도 잠시 유아인은 김태희의 과감 없는 스킨십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 상황은 유아인과 이상엽(동평군 역)의 서신이 바뀌면서 일어난 상황이라 앞으로 펼쳐질 유아인-김태희 커플의 운명적인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유아인은 '장옥정'에서 강력한 왕권의 수호자이면서 조선 최고의 절대 군주인 숙종 이순 역을 맡았다. 이순은 어린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아 지략에 의한 강력한 통치력으로 조선 최고의 왕권을 구축하는 인물로, 남인과 서인을 적절히 견제하는 정치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정적들을 손안에서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그려졌던 조선의 왕들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장옥정' 첫 회는 11.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KBS '직장의 신'은 12.3%, MBC '구가의 서'는 11.2%의 전국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아인 ⓒ 스토리티비]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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