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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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강우석 감독 설경구 극찬. 7-8년 동안 '설경구바라기'

기사입력 2013.04.08 23:52 / 기사수정 2013.04.09 00: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강우석 감독이 배우 설경구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9회에서는 영화 흥행수표인 강우석 감독이 출연해 설경구의 연기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우석 감독은 영화 '실미도'에서 유명한 대사인 "비겁한 변명입니다. 날 쏘고 가라"는 원래 톤이 좀 더 낮았는데 이를 설경구가 톤을 더 높여 훌륭히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우석 감독은 설경구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강우석 감독은 7-8년 동안 설경구만 바라봤다면서 대본을 뒤져봤는데 설경구가 어울릴만한 역할이 없어서 일단 역할은 가서 보자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설경구 사랑을 드러냈다.

강우석 감독의 말에 따르면 당시 설경구는 주인공이 아니라 단지 31명의 대원 중 하나였을 정도로 비중이 작았다고.

한편, 이날 강우석은 안성기와 정재영도 원래는 작은 역할인데 현장에서 만든 캐릭터라고 영화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우석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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