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조형우의 듀엣 앨범 '로맨틱 스프링(Romantic Spring)'이 공개된다.
가인은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브런치(Brunch)'를 포함한 총 4곡의 '로맨틱 스프링' 앨범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았으며 MBC '위대한 탄생' 출신 조형우와의 듀엣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런치'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작곡가 정석원과 작사가 김이나의 작품이다. 평범하지만 소소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행복을 느끼는 연인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몽환적인 가인의 보컬과 따뜻하고 감미로운 조형우의 보컬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만난 곡.
더불어 이번 엘범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직접 작곡과 코러스에 참여한 보사노바 장르의 '2시의 데이트', 이번 앨범 중 유일한 마이너 스타일인 'Sway'가 수록됐다. 이외에도 조형우의 자작곡 '네 집을 보여줄래' 등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앨범 공개와 동시에 '브런치'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브런치' 뮤직비디오에는 동갑내기인 가인과 조형우의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가 담겼다. 뮤직비디오에는 평소 일상 속에서 함께 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
이번 뮤직비디오는 뉴욕에서 촬영된 것으로 노래 제목에 어울리는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도 등장하여 신개념 '먹방(먹는 방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가려져있던 가인의 가장 '가인다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며 "가인의 상큼한 보컬과 조형우의 따뜻한 보컬이 만나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달콤한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가인 조형우 ⓒ '브런치'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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