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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 공판 속행…프로포폴 의존성 여부 쟁점 전망

기사입력 2013.04.08 09:31

백종모 기자


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 공판 속행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이 두번째 공판을 받는다.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는 8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판은 프로포폴 투약에 의존성이 있었느냐의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5일 있었던 첫 공판에서는 프로포폴 투약의 필요성, 불법 행위의 사전 인지 여부, 그리고 의존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는 지난 2011년부터 약 2년간 각각 185회, 111회, 92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에 대해 이승연, 장미인애의 변호인들은 각각 투약 사실은 인정하지만 의료목적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박시연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유보했다. 즉 의존성에 대해서는 첫 공판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상대적으로 투약회수가 적은 방송인 현영씨(37)에 대해선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산부인과 의사 2명 및 상습투약자 등 총 11명이 법정 기소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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