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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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악착같은 플레이로 초반 실점 극복"

기사입력 2013.04.07 18: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과 악착같은 플레이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서울 라이벌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4승 3패. 

이날 두산은 7회초까지 1-4로 끌려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 선발 벤자민 주키치를 상대로 6회까지 1점만을 뽑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7회초 공격에서 상대 실책에 이은 연속 4안타로 3점을 따라잡으며 동점에 성공했고, 연장 11회에는 상대 실책 2개를 틈타 결승점을 올렸다. 10회 등판한 투수 이재우는 2010년 4월 4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109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악착같은 플레이로 초반 실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LG 김기태 감독은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두산은 오는 9일부터 광주로 장소를 옮겨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가진다. LG는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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