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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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윤아정, 유진에 "주제넘고 설친다" 경고

기사입력 2013.04.06 23:30 / 기사수정 2013.04.06 23: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윤아정이 유진에게 회사에서 스스로 나가라고 경고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주리(윤아정 분)가 세윤(이정진)과 약혼을 하면서 채원(유진)을 몰아내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채원은 세윤이 자신에게 프리미엄 마켓 시연회를 부탁하자 늦게까지 사내 식당에 머물렀다. 세윤은 채원에게 다가갔고 채원은 그에게 "약혼, 축하합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세윤은 "내일 프리미엄 마켓 시험하는 거 영양사가 하는 일 아닌데 미안해요"라고 살갑게 말했고 채원은 "영양사는 회사 직원 아닌가요? 필요하면 도와드리는 거죠"라며 무뚝뚝하게 대응했다.

그 길을 지나가던 주리는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발견, 세윤이 자리를 뜨자 바로 채원에 다가갔다. 이어 그는 "나 세윤 선배와 약혼한 거 알죠? 국수로 세윤선배랑 어째 보겠다는 거냐. 주제를 넘고 설친다. 회사 스스로 나가라. 끌려나가기 전에"며 독설했다.

채원은 "사탕바구니 자작극에 회사 게시판에 글 남기는 얼빠진 여자로 만들더니 또 뭐가 남았냐"고 말했고 주리는 "내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내가 누구 딸인데. 최악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가방을 식당에 두고 온 것에 깜빡한 세윤이 다시 식당을 찾았고 주리가 채원을 협박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사탕 바구니와 회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 주리의 자작극임을 알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진, 윤아정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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