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2사 2루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달 30일 지바 롯데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1호 홈런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네 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개막전부터 여섯 경기동안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이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오릭스가 2-1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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