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이다해가 엇갈린 사랑에 눈물 흘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6회에서는 유건(장혁 분)과 수연(이다해)이 엇갈린 사랑에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은 소파에 앉아 소파를 손으로 만지며 과거 유건을 품에 안고 유건의 어깨를 다독였던 행복한 때를 떠올렸다. 당시 유건은 수연의 품에 안겨 편안한 얼굴로 잠들어 있었다.
수연은 유건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9개월 전 백산(김영철) 이송 작전 중 유건이 총상을 입어 기억을 잃으면서 모든 것이 어긋나게 됐기 때문. 게다가 유건은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도 총상 후유증으로 인격장애를 보이다가 종적을 감춰버렸다.
그 시각 최민(오연수)과 은밀히 연락을 하며 중원(이범수)과 아이리스의 수장 미스터 블랙을 쫓던 유건도 손에서 총을 놓지 못한 상태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과연 유건과 수연이 엇갈려버린 사랑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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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혁, 이다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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