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옥숙이 입양한 필리핀계 혼혈아 지원이를 만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5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송옥숙 가족과 그가 가슴으로 낳은 딸 지원이의 행복한 여행기가 그려진다.
송옥숙은 2007년 필리핀계 혼혈아 지원이를 입양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원이는 송옥숙 가족의 각별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차가운 눈총에 힘들어 했고, 결국 더 행복한 삶을 위해 필리핀 유학을 택했다.
훌쩍 자란 지원이의 소식에 그리움이 커져가던 가족들은 지원이와 함께 할 계획을 세웠다.
송옥숙은 약 1년 만에 만나는 지원이를 위해 엄마표 떡볶이부터 지원이를 위한 갖가지 선물을 준비해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가이드가 전하는 소식에 송옥숙 가족은 심각해졌다. 급기야 언성이 높아지며 차에서 내리기까지 했다.
송옥숙 가족이 무사히 지원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5일 오전 9시 45분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분좋은 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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