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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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3', 11일부터 선댄스 채널서 독점 방영

기사입력 2013.04.04 17:29 / 기사수정 2013.04.04 17:29



▲ 브레이킹 배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범죄드라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시즌3가 선댄스 채널에서 11일부터 국내 최초 독점 방영된다.

'브레이킹 배드'는 평범한 40대 고등학교 화학 선생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자신의 화학지식을 이용해 마약을 만들면서 일어나는 인생 대격변의 소용돌이를 그린 드라마다.

미국에서는 시즌5까지 방영되는 동안 방영되는 동안 큰 인기를 누리며 명품 드라마의 반열에 올랐다. 이미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선댄스 채널에서 작년 6월부터 시즌 1 ,2를 연속 방영한 바 있다.

이번에 돌아온 시즌 3는 빈스 길리건(Vince Gilligan)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Walter White)역의 브라이언 크랜스톤(Bryan Cranston)은 이 작품으로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3년 연속(2008-2010) 수상했고, 제시 핑크맨(Jesse Pinkman)역의 아론 폴(Aaron Paul)은 남우조연상을 2회(2010, 2012)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브레이킹 배드'는 특유의 매력과 강한 중독성으로 IMDB(Internet Movie Data Base)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미드' 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제시는 여자친구 제인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지고 월터는 제시의 안정과 휴식을 위해 그를 재활 시설로 이끈다. 마약 단속국(DEA)의 행크 슈레이더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고 마약상 '하이젠버그'에 대한 의심을 계속한다.

월터의 아내 스카일러는 월터의 상습적인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아이들과 함께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월터는 모든 진실을 얘기할테니 떠나지 말라고 애원해보지만 스카일러는 이젠 그 진실 조차 알기가 두렵다며 그를 떠난다. 스카일러가 떠난 뒤 월터의 집 마당에 비행기 충돌로 인한 파편이 떨어지는 충격적인 장면을 마지막으로 브레이킹 배드 시즌 2는 막을 내렸다.

이번에 방영되는 시즌 3에서 월터 화이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남편이자 아버지 로서의 '보통 사람'과 앨버커키의 마약 세계에 새롭게 떠오른 마약상 '하이젠버그'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싸움을 계속한다. 점차 월터 주변의 위험은 커지게 되고, 그는 이제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을 지키는 동시에 냉혹한 마약조직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브레이킹 배드 시즌 3에는 브라이언 크랜스톤(월터 화이트 역), 안나 건(스카일러 화이트 역), 아론 폴(제시 핑크맨 역), 딘 노리스(행크 슈레이더 역), 뱃시 브렌트(마리에 슈레이더 역), RJ마이트(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 밥 오덴커크(사울 굿맨 역),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거스 역) 조나단 뱅스(마이크 역)이 출연한다.

'브레이킹 배드 시즌3'는 11일 오후 10시 선댄스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 올레TV 114번, SK브로드밴드 BTV 39번)에서 만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브레이킹 배드 ⓒ 선댄스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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