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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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김형준 "케이블에서 지상파, 목표 이뤘다"

기사입력 2013.04.04 16:25 / 기사수정 2013.04.04 16:5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형준이 과거 '지상파 드라마에 진출하고 싶다'던 꿈을 이룬 기분을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열렸다. 가수 김형준은 제작진과 한지혜, 연정훈, 등 출연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목표를 이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기분 좋다. 생각한 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동시에 호흡이 긴, 50부작에 달하는 주말 드라마라는 점이 부담이 됐다고도 했다. 그는 "횟수가 50회라 막막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시작하고 보니 세트장 가는 것도 즐겁고 행복하다. 잘 챙겨주셔서 기분이 좋다. 남들이 봤을 때 열심히 하는 것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과 배우들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아이돌 출신 배우들 가운데 연기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많아지는 것에 대해 "수지 연기하는 것 유심히 봤다"며 농담을 던진 뒤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봤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 안했던 행동들, 못 해본 경험을 하기 위해 일상에 변화를 줬다"며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금 나와라'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중산층의 실상과 결혼, 가족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 한지혜가 차갑고 도도한 '유나'와 밝고 긍정적인 '몽희'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한편 연정훈이 차갑고 까칠한 '현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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