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빛소프트'가 지난 1월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요구한 '한빛소프트-티쓰리엔터테인먼트 합병설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한 재공시와 관련해 합병 추진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혔다.
4일 한빛소프트 측은 "당사는 최대 주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에 관해 검토하였으나, 합병 고려중인 회사들에 대한 전문 외부 용역, 자문 등의 결과와 시장 상황 및 외부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합병 추진을 잠정 보류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원활한 합병 달성이 가능한 수준의 내부 여건이 충족되면 즉시 재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부적으로 합병 사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 결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매출 확대 등의 성장성 확인', 원활한 합병 추진을 위한 '한빛소프트의 기업 가치 제고 필요성', '우회상장 시장의 규제 완화 가능성' 등을 합병 보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한빛소프츠 한 관계자는 "이후로도 합병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내외부적인 여건이 성숙돼 합병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추진해 신속하게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한빛소프트-티쓰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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