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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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쌍둥이집, 가족 위해 직접 지었다 '관심 UP'

기사입력 2013.04.04 13:01

김영진 기자


▲ 조인성 쌍둥이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조인성의 쌍둥이 집이 화제다.

3일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에 따르면 조인성은 최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자리한 쌍둥이 집을 지었다.

서울 천호동 토박이로 유명한 조인성은 몇 년 전 방이동으로 이사해 가족을 위한 집을 지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자신의 옆집을 사들여 허문 뒤 두번째 집을 올려 지난 1월 완공됐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 같은 느낌의 건물 두 채는 겉으로는 하나로 연결됐지만 따로 독립된 공간을 가진 재미있는 새 집으로 태어났다. 원래 살던 집은 부모님과 동생의 공간, 새집은 조인성이 쓰는 공간이다.

이 쌍둥이 집은 겉으로는 커다란 사각형에 회색 벽이 두텁게 둘러있어 실내가 왠지 어둡고 추울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내부는 바람과 빛이 잘 통하게 설게됐다. 특히 마당이 중심이 되어 집이 복층으로 이뤄져 묘한 특색과 재미를 준다.

1층은 마당과 '세미 퍼블릭' 공간이고 2, 3층은 조인성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전해졌다. 평소 조인성의 집에는 소지섭 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과 놀러오기도 하며 함께 작업하는 배우나 스태프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도 한다.

조인성의 쌍둥이 집을 설계한 건축가 김헌은 "방이동 골목에 씨앗 하나를 심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평당 얼마냐'하는 이슈보다 문화적으로 어떤 것을 엮어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이 워낙 소박하고 털털해 특별히 까다로운 요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인성의 쌍둥이 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중앙'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인성 쌍둥이집 ⓒ 여성중앙]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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