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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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장혁, 뇌손상 후유증에 사이코패스 되나

기사입력 2013.04.03 23:29 / 기사수정 2013.04.03 23: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뇌손상 후유증으로 사이코패스가 될 조짐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5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중원(이범수)의 행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건은 태희(윤소이)의 행적을 추적해 어머니 지영(이보희)을 죽인 원수 중원의 아지트를 찾았지만, 중원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그때 영춘(안승훈)을 살해한 일로 중원과 다투고 다시 중원을 찾아온 연화가 유건과 맞닥뜨리게 됐다.

유건은 중원의 찾기 위해 연화를 감금시키고는 연화에게 끔찍한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 유건의 고문에 괴로워하던 연화는 "차라리 날 죽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유건은 우여곡절 끝에 중원과 마주한 뒤 지영의 죽음에 분노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중원에게 맹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유건은 갑자기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유건의 이상 행동은 9개월 전 백산(김영철) 이송 작전 중 벌어진 총격전에서 입은 총상의 뇌손상 후유증 때문이었다. NSS 과학수사 실장 현규(윤주상)는 최민(오연수)에게 "총탄조각이 안으로 계속 들어가고 있다. 극심한 고통으로 인한 기억장애, 인격장애 등으로 사이코패스 수치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분노 조절 능력이 없어져 이대로 방치할 경우 결국 쇼크사로 이어지거나 자살충동을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심각한 유건의 MRI 판독 결과를 전했다.

이에 뇌손상 후유증으로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는 유건이 사이코패스로 이어질 불길한 징조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장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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