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전 축구선수 송종국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최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슈어' 화보에서 자신이 꿈꾸는 중년의 모습을 밝혔다.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아들이었지만 실제로는 좋은 아버지를 꿈꾼다는 것.
박해진은 "요즘 '아빠 어디 가'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중에서 딸바보 송종국씨가 부럽다. '난 커서 아빠랑 결혼할 거야'라는 소리를 듣는 것보다 더한 칭찬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함께 살고 있는 조카를 예뻐해 '조카 바보'로 불린다. 일이 끝난 뒤 집에 들어갔을 때 조카가 달려오는 순간을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순간으로 꼽을 정도다.
박해진은 "사실 아이들에게 무심한 아빠들도 많다. 나는 사랑을 많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해진은 침대, 화장실, 욕조 등 사적인 공간에서 털털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부스스한 머리에 잠옷을 입고 유리창을 닦는 컷을 찍을 때는 "눈이 몰리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현장분위기를 주도하며,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특히 긴 다리, 날렵한 턱선, 깨끗한 피부 등 보정이 필요 없는 외모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아빠어디가 ⓒ 슈어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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