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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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첫 승 밴 헤켄 "동료들 호수비 고마워, 제구 난조는 아쉽다"

기사입력 2013.04.02 21:30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제구 불안에도 선발 첫 승을 따낸 앤디 밴 헤켄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밴 헤켄은 2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4볼넷 무실점 한 뒤 이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넥센은 2회 이성열의 결승 3점 홈런을 끝까지 지켜내며 3-1로 승리했다.

실점은 없었지만 4회까지 투구수가 85개에 육박하는 등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이 아쉬웠다.

밴 헤켄은 경기 후 "오늘 수비들이 굉장히 잘 해줘서 고맙다"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투구수가 너무 많았고 제구가 안 된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밴 헤켄은 한국무대 2년차를 맞는 소감도 털어놓았다. 그는 "작년은 한국에서의 첫 해여서 '다른 타자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며 "올해는 그런 생각 하지 않고 팀이 이길 수 있는 투구만 생각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앤디 밴 헤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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