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열애에 유민상 "아이고 배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에 동료 개그맨 유민상이 아쉬운 심경을 나타냈다.
유민상은 2일 오후 4시 13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리, 보라…… 아이고 배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같은날 신보라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김기리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이 서로 동기(KBS 25기 공채 개그맨)였고, 코너를 같이 하다 보니 서로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다. 지난해 연말쯤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유민상이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에 배가 아프다는 반응을 올린 것은 자신의 외로운 심경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그와 개그맨 동기인 지난 1월 이동윤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동료로 유민상을 꼽은 바 있다. 그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여자가 없다. 주변에서 굉장히 걱정하는 친구 중 하나다. 오히려 우리 동기 중 박휘순씨는 걱정이 안 되는데 유민상 씨는 걱정이 된다. 지난 연말 12월 31일 날도 집에서 게임하며 해 뜨는 걸 봤다더라. 친구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솔로대첩'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솔로대첩에 참여한 유민상, 김기리 신보라 열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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