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열애, 알고 보니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기성용-한혜진 커플 소식이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김기리-신보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계의 기독교 커플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리와 신보라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2일 신보라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김기리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이 서로 동기(KBS 25기 공채 개그맨)였고, 코너를 같이 하다 보니 서로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다. 지난해 연말쯤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에서 밝힌 이유 외에도 두 사람이 가까워 진 까닭이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이 점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기독교 행사에도 함께 참석했다. 신보라와 김기리는 크리스천 연예인공동체 '미제이'에서 진행하는 CCM 공연 '크레이지 원데이'에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함께 올랐다.
신보라는 익히 알려진 대로 2007년부터 CCM 합창단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멤버로 활동하는 등 종교를 통해 음악 활동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리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은 뒤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언급하며 "목사님, 성도들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힐 만큼 자신의 신앙심을 숨기지 않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기리 신보라 열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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