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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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난 메시 "PSG전 느낌이 좋은데"

기사입력 2013.04.01 23:30 / 기사수정 2013.04.02 08: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神)이 신 났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망(PSG)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16강에서 극적으로 AC밀란을 꺾고 8강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데이비드 베컴, 하비에르 파스토레, 티아구 실바 등이 포진한 PSG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PSG를 잡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메시의 득점포다. 승리를 보장하는 메시의 득점이 터진다면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은 예상보다 쉽고 일찍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PSG전을 앞둔 메시의 현 상황은 좋아보인다. 주말에 열린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 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연속골 기록도 19경기로 늘렸다.

역사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메시도 스스로 신이 났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를 앞둔 기분을 전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메시는 "파리에서 아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G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내 느낌은 아주 좋다"고 웃어 보였다.

메시는 밀란과 16강 2차전을 앞두고도 SNS를 통해 의지를 불태웠었다. 당시 1차전에서 슈팅 0개를 기록했던 메시는 "2차전에서는 징크스를 깨겠다. 이탈리아팀을 상대로 필드골을 넣겠다"고 말한 뒤 보란 듯이 2골을 넣은 바 있어 이번에도 득점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사진 =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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