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비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구라가 비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남자의 그 물건' 녹화에서는 김구라, 이훈, 이상민, 장성규 아나운서가 출연해 비데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초창기의 비데 모델이었던 쾌변기가 KBS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물줄기의 수압이 엄청 셌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남자들은 수압이 센 걸 좋아한다. 나는 KBS의 화장실을 못 잊어서 출연하는 프로가 없을 때도 일부러 들러서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어떤 기능을 즐겨 쓰냐"는 장성규 아나운서의 질문에 "사실 남자들은 세정 기능을 주로 쓰는데 나는 여자가 쓰는 비데 기능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비데 기능은 세정 기능과 달리 남성의 주요 부위(?)에 물줄기를 쏴주는데 우울할 때 그 기능을 쓰면 좋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남자의 그 물건'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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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구라 비데 ⓒ JTBC]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